ha당 평균지원단가 340만 원 지원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밭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청] 2018.7.8. |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의령군 벼 재배면적 265ha 감축을 목표로 실시하는 국비 지원 사업(사업비 9억1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 ‘2018년산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를 기준으로 ‘2019년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최소 1000㎡ 이상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법인)이다.
지원단가는 조사료 430만원/ha,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ha, 두류 325만원/ha으로 품목별 차등지급 되며, 특히 휴경의 경우 추가 되어 280만원/ha을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사업 농지의 배수개선, 객토, 방조망을 지원하는 ‘쌀 생산조정 기반조성 사업’도 지원한다.
강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적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서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행정에서도 농가에 적극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4개 품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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