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협 간부 및 지소장 5000여명 참석
김 회장 "동심동덕 마음으로 합심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과 범농협 임직원들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협중앙회는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9 범농협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주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농협과 축협 및 중앙회 임직원 5000여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1월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 범농협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
이번 행사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3년간 이룩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경영방침과 농업·농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부문별 사업계획 발표와 김병원 회장의 특강에 이어 사업추진 결의가 이어졌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3년간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 영농자재 가격인하, 농산물 수급조정, 쌀 가공제품 소비 증진, 범농협 계열사 경영혁신 등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및 도시민의 농협에 대한 인식 긍적적 변화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 가족구조와 식생활 변화로 인한 국산 농축산물 수요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축협과 중앙회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합심해 노력하자"고 제시했다.
1월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 범농협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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