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시티건설이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짓는 '아산 탕정 시티프라디움'이 다음달 분양한다.
14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오는 2월 분양하는 '아산 탕정 시티프라디움'은 아산탕정지구 2-A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7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충남 '아산 탕정 시티프라디움' [자료=시티건설] |
시티건설 관계자는 아산신도시가 가진 교통·교육·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는 이 단지라고 설명한다. 총 367만㎡ 규모로 조성되는 아산신도시는 2만6000명, 약 8000여 가구 주거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인구유입에 맞춰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구축될 전망이다.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취지로 내세운 만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또 이 단지 근처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는 수도권 전철 아산역과 KTX 천안아산역이 있다. 이로써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심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장항선 탕정역이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기업들이 몰리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인근 탕정면, 음봉면 일대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디스플레이시티2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10개소를 조성 중이다. 여의도 면적보다 3배 이상 넓은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3조20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늘어나는 산업단지 종사자들로 주택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산 탕정 시티프라디움’은 초고속 정보통신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난방, 조명, 가스밸브를 바깥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원격검침시스템은 물론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안전과 보안도 강화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조성된다. 10cm 가량 넓은 주차공간(일부)도 구축된다.
‘아산 탕정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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