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현대건설이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봉사뿐 아니라 건설기술 노하우 전파, 청소년 교육 지원, 꿈키움 멘토링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개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교육장학 전문 NGO, 해외 사회공헌 전문기관, 사회공헌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위원회다.
현대건설 사회공헌 위원회 발족식 [사진=현대건설] |
지역, 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잘 살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회사가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