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 3.67%↑..남미·중국,에너지 부문 상승폭 커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1.7~1.11)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파월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소식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지수는 글로벌 무역분쟁 완화 영향으로 올랐다. 일본 NIKKEI 225 지수는 주초 애플(APPLE)의 실적 전망 하향조정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글로벌 금융정책 훈풍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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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1일 오전 공시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67% 올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남미신흥국주식과 중국주식이 각각 5.81%, 5.03%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섹터에선 에너지 부문이 6.70%로 가장 크게 올랐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2.00%), 해외주식혼합형(1.70%), 해외채권혼합형(1.19%),해외채권형(0.70%), 해외부동산형이(0.16%)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613억원 감소한 35조720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46억원 감소한 21조751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각각 240억원과 228억원 감소했다. 이외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47억원 줄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3149억원,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247억원 각각 증가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