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상무부는 중미 무역협상(7~9일)이 끝난 직후인 10일 중미가 양국 정상이 가진 공동인식의 부분에 대해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중국 상무부(商務部)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에서 대표단은 무역 및 구조상의 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이 가진 공동인식을 실천하는데 매진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적인 초석을 다졌다고 전했다.
상무부는 무역 협상과 관련해 중미 두 나라가 앞으로 긴밀한 연락 및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10일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캡쳐=중국 상무부] |
지난 9일 완료된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은 당초 7~9일 일정으로 시작돼 하루 연장됐다. 9일 오후 중국 당국은 "무역 협상이 끝났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은 '휴전 선언' 이후 처음 열린 고위급 회담으로, 7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현장에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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