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연탄 배달 나서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천했다.
효성은 53기 신입사원 200여명과 조현상 사장(효성나눔봉사단장) 등 임원 13명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의 이웃들에게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효성나눔봉사단장)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8일 오후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펼쳤다. 2019.01.08. [사진=효성] |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 차량 접근이 어려운 가정 등에 연탄을 나르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연탄이 작고 대단치 않아 보일 수 있겠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눴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땅이 얼지 않도록 낙엽을 덮는 낙엽분토작업과 배수로 정리를 했고, 2017년에는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직접 문풍지를 붙이고 청소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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