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어쩌다, 결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어쩌다, 결혼' 은 성석(김동욱 분)과 해주(고성희 분) 이 3년만 결혼하는 '척' 하기로 약속하고 계약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영화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호찬 감독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나 계약결혼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두 주인공이 결말에 잘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어쩌다, 결혼’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계속 티격태격하며 긴장감을 유지하고, 결말에는 우정을 확인하는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그 점에서 기존 영화들과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어쩌다, 결혼'은 2월 13일 개봉예정이다.
hjw10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