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확대간부회의서 2기 참모진에 기대감 내비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청와대의 '2기 참모진' 발표에 대해 "집권 3년차에 빈틈없는 국정운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 임명된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안정감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08 yooksa@newspim.com |
홍 원내대표는 이어 "특히 노 비서실장은 국회 산자위원장, 신성장산업포럼대표를 역임하는 등 경제산업의 이해와 통찰력을 갖춘 분"이라며 "주중대사를 역임해서 급변하는 외교, 안보 정세변화에도 잘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당도 새로운 각오로 2기 청와대와 함께 당정청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생경제와 평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개선 성과를 낼 것을 약속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올해 10만개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고령층, 여성 등 취약계층 위한 12만개 신규 일자리 사업 추진할 것"이라며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안정자금도 작년보다 확대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민간부문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지원규모도 작년보다 늘렸다"며 "올해 정부가 정한 일자리 목표치는 신규취업자 15만명 증가인데, 정부와 여당 그리고 기업과 노동계가 함께 노력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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