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자신에 비판적인 논조의 언론들을 ‘국민의 적’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경제 실적과 고용 수치 등 자신의 성공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나와 내 대통령직 수행을 우려하는 가짜 뉴스와 완전히 부정직한 미디어는 역대 최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그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출처를 이용하고 있고, 완전히 소설로 이야기를 쓰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잘하고 있지만, 오늘은 슬픈 날”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의 가짜 뉴스 미디어야말로 야당이다. 그것은 정말로 국민의 적이다!”라면서 “우리는 저널리즘과 보도에 진실을 되 갖고와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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