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창립 '50주년' 삼성전자, 매출 437만배 급증...최장수 CEO는 강진구 회장

기사입력 : 2019년01월07일 09:52

최종수정 : 2019년01월07일 09:52

한국CXO연구소 조사 결과...직원수는 2800배 증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창립 이후 매출이 437만배 성장했다. 직원 수는 2800배 늘었다.  1969년 1월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범한 삼성전자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7일 기업분석업체 한국CXO는 '1969년~2017년 삼성전자 경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해 매출은 370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다 지난 1984년 매출 1조3516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부터 10년이 흐른 1994년에는 11조5180억원으로 8.5배 성장했다. 이 해 삼성전자는 업계 2위와의 매출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전자업계 선두 자리로 올랐다.  

2004년(57조6323억 원)에는 처음으로 매출 50조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0년(112조2495억 원)에는 100조원 고지를 돌파했다. 

2017년에는 161조9150억 원으로 역대 최고의 매출을 보였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2017년 매출은 240조 원에 달했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 매출(별도 기준)은 1969년 설립 첫해 대비 무려 '437만 배' 이상 수직상승했다.

1969년부터 2017년 사이 삼성전자의 누적 총매출액은 1800조원이 넘고, 누적 영업이익은 232조 원 이상이다. 같은 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2.9%를 나타냈다.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34조 8570억 원이었는데, 이 기록은 2018년 3분기에 이미 깨졌다. 지난 1995년에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 26.4%를 찍었다. 당시 낸 법인세는 5010억원으로 전년대비  2.5배 많았다.

고용도 크게 늘었다. 1969년 설립 당시 삼성전자 직원은 36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1973년 1458명에서 2011년 10만1970명,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0만3012명으로 2862배나 증가했다. 우리나라 단일 기업 중 최대 고용 규모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직원 수를 모두 합하면 지난 2017년 기준으로 32만명이 넘는다.

삼성전자 초대 대표이사는 정상희 사장(1969.1~1970.11)이다. 정 사장을 비롯해 현재까지 역대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경영인은 30명이 넘는다.

이 중 최장수 CEO는 고(故) 강진구 회장으로 조사됐다. 강 회장은 1974년 10월부터 1982년 7월 그리고 1988년 11월~1998년 3월 사이 20여 년간 삼성전자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해왔다.

다음으로 이윤우 전 부회장이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 역임했다. 윤종용 전 부회장도 10년 넘게 전문경영인을 수행해온 3인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매출 변동 추이. [자료=한국CXO]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