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위치 바꿀 수 있는 모니터' CES에서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08:38

높이 및 시청 거리 조절...공간 자유롭게 활용 가능
게임 장르 최적화 지원하는 49인치 모니터도 전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책상 한 자리를 고정적으로 차지했던 모니터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49인치 대화면 모니터로 몰입도 높은 게임을 지원하는 제품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모니터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페이스 모니터'를 새롭게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19에서 이같은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첫 제품은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시킨 후 벽에 밀착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 당겨 쓰는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스페이스 모니터'다.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를 채용해 사용자가 책상 위 공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종류는 32형UHD와 27형WQHD 2가지다. 

기존 모니터(삼성전자 32형)와 비교하면 약 40% 이상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스탠드는 클램프 형태 고정이 가능한 테이블엔 모두 설치가 가능하며, 화면 위치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모니터 높이도 테이블 바닥부터 최고 213mm 높이까지 이동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49형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9를 CES2019에서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49형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9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커브드 스크린(곡률 : 1800R) 최초로 듀얼 QHD(5120x1440) 화질을 적용했으며, 32:9 화면 비율 (슈퍼 울트라 와이드)을 갖춘 게이밍 전용 모니터이다.

CRG9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고,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보정하는 HDR10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이 제품은 AMD 라데온 프리싱크 2(FreeSync 2) 기술을 탑재해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고, 120Hz 주사율과 4ms(GTG 기준)의 빠른 응답 속도로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FPS, RTS, RPG, AOS, Custom 등 각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모드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인칭 슈팅 게임(FPS)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Virtual Aim Point)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32형 커브드 모니터에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10억개의 컬러를 지원하는 UR59C도 선보인다.

UR59C는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 작가 등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위한 제품으로 UHD 커브드 화면의 몰입감 있는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스페이스 모니터는 사용 시간과 공간 활용에 대한 삼성의 오랜 고민을 통해 탄생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