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색소폰 강좌 듣고 자기개발 해볼까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결성한 포천색소폰동호회가 신규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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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15일 포천시조례연구회 창단식에서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결성한 포천색소폰동호회의 연주 모습. [사진=양상현 기자] |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계발을 위한 예술교육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포천 신읍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포천색소폰동호회는 노인요양시설의 정기공연 등 소외된 이웃의 외로움을 달래며 그들의 희망과 삶의 기쁨이 되고 주고 있다. 시민을 중심으로 재능기부 등 포천시민의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포천색소폰동호회 이범희 사무국장은 "어린 시절 악기를 못 배운 것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즐기면서 시작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색소폰은 중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경음악에 자주 사용되며, 재즈를 좋아하는 중장년 남성층이 배우고 싶어 하는 악기"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도 가격이 비싸고, 구조도 복잡하여, 배우기가 만만치 않아서 시작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지만, 포천색소폰동호회에서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레슨은 물론 악기까지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누구나 쉽게 색소폰을 배울 수 있도록 초반에는 연주보다는 구조와 운지 같은 이론과 악기 세팅 방법, 마우스피스와 리드 사용법, 악기 잡는 법과 올바른 자세법 등이 주요 내용이지만, 힘들고 지루한 연습시간이 즐겁게 느껴질 수 있게 다양한 강좌로 펼쳐진다.
수업은 저녁 시간대 수업 시간을 유지함으로써 주부, 은퇴자뿐 아니라 직장인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접수는 4일부터 개강일 전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수강료 무료, 문의: 010-5248-0030
yangsangh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