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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 이끄는 강남4구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14:17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14:17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4구를 중심으로 8주 연속 하락했다.

4일 부동산114 수도권 주간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다. 강남4구(-0.12%)를 중심으로 지난주 하락폭인 0.03%보다 하락폭이 늘었다.

서울에서 강남4구 이외 지역은 보합했다. 강남4구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도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부동산114]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8% 떨어졌다. 10주 연속 하락세로 지난주 대비 내림폭이 2배로 늘었다.

서울은 △송파(-0.19%) △강남(-0.10%) △강동(-0.08%) △서초(-0.07%) △성북(-0.01%)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500만원, 리센츠가 2500만원 하락하는 등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 매맷값이 떨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9.13 주택시장안정대책을 비롯한 규제와 헬리오시티 입주 영향으로 매도인들이 호가를 낮추고 있지만 매수세가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신도시는 보합했지만 경기와 인천은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1%) △동탄(-0.01%)이 하락했다. 분당은 정자동 한솔LG가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으로 매맷값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동탄은 공급과잉 영향으로 청계동 시범예미지가 750만원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성북(-0.16%) △송파(-0.13%) △서대문(-0.09%)이 하락했다. 성북은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가 1000만~1500만원 전셋값이 내렸다. 송파는 헬리오시티 입주 영향으로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이 1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발표 후 뜨겁게 달아올랐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9.13 대책 발표 이후 상승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9.13 대책 효과가 올해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가격하락과 매수자들의 관망세에 따른 거래절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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