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민생경제회의 소집한 이해찬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 동시에 이뤄야"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0:53

4일 민주당 민생경제 연석회의 소집...'경제 활성화' 당부
"소득주도성장을 하면서 동시에 혁신성장 이끌어 달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민생경제 관련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를 강조한 신년사를 발표했고, 당도 올해 화두를 '경제 활성화'로 설정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하는 등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추미애 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우상호 관광산업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운열 자본시장활성화 특별위원장과 김태년 당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이 대표는 위원장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가교 역할은 물론, 혁신성장을 위해 신산업을 발굴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04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올해야말로 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작년까지만 해도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소득주도성장을 하면서 동시에 혁신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선 "여러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가능한 중국 정부와 협의해서 관광 산업 관련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 시장 활성화에 대해선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자본시장이 활성화 돼야 기업들이 투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또한 경기를 선순환 시키는 좋은 역할을 (기업들이) 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당부에 위원장들은 혁신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추미애 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혁신성장은 미래 잠재력을 끌어내는 국가경제 에너지원"이라며 "제조업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에는 공격적 투자를 감행해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국내외 경제현황에 대해 월 1회 이상 각 분과위 회의를 열어 당정청이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상호 관광산업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방문, 해외방문객을 늘리고 비자를 완화해 진입 문턱을 낮추겠다"며 "사드 문제로 경색돼 있는 중국에 이 대표가 방문한다고 하니 곧 일정을 잡아 (경색 관계를 풀 수 있도록)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운열 자본시장활성화 특별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험자본의 육성이 절실하다"며 "창업 후 3~4년에 다가오는 위기인 '데스밸리'를 기업들이 잘 넘을 수 있도록 어떻게 자본을 원활히 공급할지 특위가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자본시장고도화와 혁신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