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진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가 향후 활동계획과 함께 악성 루머에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당사의 품으로 돌아온 배진영 군과 관련한 공지사항들을 안내해 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워너원 멤버 배진영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1"=1(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11.19 kilroy023@newspim.com |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 배진영 군과 관련한 명예훼손 및 성희롱, 기타 악플 등의 고소 진행과 관련하여 당사는 현재 법무법인 선정 완료하였으며, 자체 모니터링 및 접수된 제보 사항들을 선별하여 1차적으로 고소 대상을 확정한 상태"라며 추가 제보를 받아 신속하고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워너원 활동 이후 배진영의 활동이 위축될까 우려하는 팬들에게도 입장을 밝혔다. C9 측은 "당사는 배진영 군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팬분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아티스트의 충분한 휴식과 일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진영 군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팬분들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당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향후 활동과 관련된 사항들은 곧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진영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으며, 지난 연말 팀 계약이 종료됐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워너원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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