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2TV '동물의 사생활'의 문근영이 절친 김혜성을 적극 추천한 이유를 밝히며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문근영은 김혜성, 에릭남과 함께 3일 여의도 러브썸키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얘기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KBS] |
문근영은 "김혜성의 출연을 강력 추천했다더라"는 물음에 "PD님이 '막 부려먹을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혜성이가 그런 것 같아서 추천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김혜성은 '동물의 사생활'을 촬영하러 아르헨티나로 가면서 팀의 대장 문근영에게 원망과 고마움을 동시에 쏟아내며 평소 친분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문근영 대장이 정말 많은 숙제를 줬다. 처음엔 왜 그러지 싶었는데 나중에는 감싸줘야지 싶더라. 어릴 때 만났던 순수한 모습 그대로더라"고 언급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
또한 "우리가 아르헨티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세관 검사를 하는데 갑자기 근영씨가 의욕이 넘쳐서 카메라를 꺼내 찍더라. 거기는 근데 찍으면 안돼서 큰일 날 뻔 했다"면서 "그때 에릭남이 통역을 해주셔서 없었으면 우리 8시간 잡혀있을 뻔 했다"고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출연하는 KBS2TV ‘동물의 사생활’ 펭귄 편은 오는 4일 금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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