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5G, 초연결시대 개막] 전국망 구축 이상무, 경쟁 시작한 이통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형 기지국 '스몰셀' 도심 곳곳에 구축...'5G 전국망' 경쟁 시작
LG유플러스 '공격적'...전국 기지국 4100개 구축, 이통3사 중 최대
SKT·KT...도서지역까지 음영 없는 촘촘한 5G 구축

[편집자] ‘초연결시대의 관문’, ‘4차 산업혁명 출발점’으로 불리는 5세대(5G) 시대가 열렸다. 모든 사물과 인간이 이어지는 초연결시대를 위해 5G는 필수불가결한 네트워크 환경이다. 일상생활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5G 시대'를 앞두고 뉴스핌 월간안다는 1월 신년호로 '5G'의 선봉장인 국내 통신사와 모바일 업체, 그리고 바뀌는 세상을 다뤘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5세대(5G) 통신 서비스 경쟁의 핵심은 물리적인 네트워크망을 얼마나 넓고 촘촘하게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무리 빠른 통신 속도라도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면 의미가 없다. 이용자가 전국 어디에 있더라도 5G망에 닿을 수 있도록 커버리지가 넓어야 하고, 그 안에선 촘촘하게 얽힌 거미줄 망으로 서비스의 안정성도 확보해야 한다.

이통 3사의 망 구축은 소형 기지국 장비인 '스몰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스몰셀은 일반적인 통신기지국보다 좁은 범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형 무선기지국이다. 대형 기지국의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건물 내부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하다.

기존 대형 기지국에 5G 장비를 덧입혀 거점으로 삼고, 주요 도심 지역의 번화가나 아파트 단지 사이사이에 이 스몰셀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5G 네트워크 구축의 기본 틀이다. 이를 통해 건물이 빼곡히 들어서 음영지역이 많은 도시 곳곳에서도 촘촘한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5G 네트워크 현장 점검에 나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 전국 기지국 4100개 구축, 선점 나선 LG유플러스

이 같은 기지국 구축 작업을 현재 가장 공격적으로 진행하는 곳은 LG유플러스다. 화웨이로부터의 장비 도입을 일찌감치 확정했고, 이통사 중 가장 빠른 시점인 지난해 10월부터 네트워크 구축에 돌입했다. 지난 2011년 이통 3사 중 최단기간인 9개월 만에 4G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노하우를 5G 시대에서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현장에 집중 투입한 결과, LG유플러스는 서울 및 수도권과 인천, 대전 등 11개 도시에 걸쳐 4100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했다. 이통 3사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 11월엔 화웨이의 스몰셀 장비가 설치된 인천의 5G 기지국 구축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이 기지국 규모를 700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5G 모바일 단말기가 나오는 올해 3월까진 전국 광역시를 비롯한 85개 주요 도시에 걸쳐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 SK텔레콤, KT도 음영 없는 촘촘한 5G 구축 '총력'

1위 사업자 SK텔레콤 역시 전국망 구축에 본격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높이 1m·폭 23cm 크기에 무게 24kg인 스몰셀 장비를 도심 곳곳의 건물 옥상, 철탑을 비롯해 유휴 공간 구석구석에 설치하면서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구축 완료된 기지국 숫자를 밝히진 않았다. 다만, 지난 12월 1일 진행된 첫 전파 송출 기념식 당시 SK텔레콤의 5G 전파는 서울 및 경기(성남·안산·화성·시흥)를 비롯해 6대 광역시와 제주도, 울릉군(울릉도·독도) 등 전국 13개 시군 지역으로 송출됐다. 특히 이날 분당과 부산 해운대, 분당과 대전·광주 사이의 영상통화 장면을 시연함으로써 자사 5G 네트워크가 전국 범위로 구축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5G 전파송출 기념식에 참석한 박정호 사장 [사진=SK텔레콤]

지난해 11월 말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대란을 겪은 KT 역시 그동안 5G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 12월 초 기준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비롯해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까지 커버하는 5G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KT는 화재 수습 탓에 자사 5G 첫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진 못했으나 5G 초기 서비스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전국망 구축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 주요 24개 시를 비롯해 초기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대학가와 주변 상권에 우선적으로 5G 네트워크를 추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업계 "전국망 구축 이슈 선점하는 곳이 5G 초기 주도권 가져갈 듯"

이통 3사의 5G 전국망 구축 경쟁은 이제 막 시작했다. 5G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가 나오면서 일반 이용자 대상의 상용화가 시작될 2019년 3월과 그 이후까지 3사의 전국망 구축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5G는 기존 통신 서비스의 개념 자체를 뒤엎을 만큼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올 기술인 만큼 '전국망 구축'은 큰 화두가 될 전망"이라면서 "5G 역시 전국망 구축을 가장 먼저 이뤄내는 사업자가 초기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