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진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음주·무면허운전을 한 혐의로 A(33)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로고 |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0시 15분께 부산진구 당감동 한 인근 도로상에서 혈중알콜농도 0.080%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잠이 들어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3회, 무면허 운전 2회로 적발된 적이 있다.
경찰은 A 씨가 단기간 내 동일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등 과거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있으며, 도망의 염려 및 재범의 우려가 있는 점을 들어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음주운전자 및 음주운전사고자에 대해서는 구속송치, 음주운전 동승자 방조범 처벌,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조치 등을 통한 엄중한 처벌로 재범을 방지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