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 제27대 부군수에 조웅제 전(前)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장이 31일 취임했다.
조 부군수는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전 함안충의공원 내 충의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간부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근제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조웅제 함안부군수(왼쪽)가 31일 조근제 함안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사진=함안군]2018.12.31. |
함안군 함안면 출신인 조 부군수는 1990년 1월 김해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5년 경상남도로 전입,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전국체전추진기획단 체전기획담당, 공보관 홍보기획담당, 세정과 세입운영담당, 국가산단추진단 국가산단추진담당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장, 문화예술과장을 거쳐 함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소탈한 성품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 부군수는 “고향에서 부군수의 소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고 어깨가 무겁다” 며 “군민들과 소통하며 700여 공직자들과 뜻을 모아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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