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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김태우, 필요시 추가 고발...대통령이 유감 표시할 상황 아냐”

기사입력 : 2018년12월31일 11:27

최종수정 : 2018년12월31일 13:57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31일 “김태우 수사관을 고발한 상태며, 필요하면 언제든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김태우 수사관을 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지 않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12.31 kilroy023@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김태우에 대해 범법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대검 감찰 결과를 보면 수사 의뢰도 못한다. 징계 밖에 못한다. 탈탈 털어서 나온 게 향응 수수, 골프 밖에 없다”며 “범법자라고 하면서 청와대가 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지 않냐. 임종석 실장은 대답하라. 김태우에 대해 전부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왜 명예훼손 고발 안하냐”고 물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미화하는데, 대통령께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유감 표시하신 적 있느냐”고 재차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김태우 수사관을 고발해둔 상태이며 필요하면 언제든 추가 고발하겠다”면서 “김태우 감찰반원에 대해 대통령께서 유감을 표시해야 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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