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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가요결산①] 선미·임창정·아이유·송민호 등 솔로 아티스트 강세…'사재기' 의혹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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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는 아이돌 그룹 vs 하반기는 솔로 가수 강세 두드러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해는 유독 차트 경쟁이 치열했다. 대형 아이돌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엑소, 트와이스의 컴백 속에서도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치열한 경쟁 탓인지 ‘음원 사재기’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 솔로 가수들의 음원 파워…임창정·선미·아이유·폴킴·제니·송민호

올 상반기는 아이돌 그룹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유독 솔로 가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먼저 선미는 지난 9월4일 지난해 8월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와 이의 프리퀄로서 올해 1월 발표한 ‘주인공’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 앨범 ‘사이렌(Siren)’을 발매했다.

이 곡은 신화에 등장하는 선원을 유혹하는 인어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직관적으로 비상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연상시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대중에게 제대로 통했다. 같은 달 9월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가온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 2관왕에 올랐다.

2018년 하반기에 활약한 솔로 아티스트 아이유, 송민호, 임창정, 선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뉴스핌DB,YG엔터테인먼트]

임창정은 같은 달 14번째 정규앨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발매하며 동명 타이틀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솔로가수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9월 넷째 주(이하 엠넷, 17일~23일 집계기준)와 다섯째 주까지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 역시 데뷔 10주년 기념 발매곡 ‘삐삐’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이유의 ‘삐삐’와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는 음악 방송 활동 없이도 지상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역주행 신화를 일궈낸 가수도 있다. 폴킴은 상반기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OST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불러 역주행을 일으켰다. 그리고 10월 말 발매한 자작곡 ‘너를 만나’로 11월 차트 1위에 랭크되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YG에서는 블랙핑크와 위너의 제니, 송민호를 솔로 가수로 출격시키며 하반기 연말 가요계를 장악했다. 제니는 첫 솔로 데뷔 앨범 ‘솔로(SOLO)’로, 송민호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로 각각 11월, 12월 음원차트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이 외에 로이킴, 청하, 양다일 샘김, 에디킴 등이 컴백하면서 뚜렷한 음악 색깔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로이킴와 샘김, 에디킴은 자작곡 앨범으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며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아모르파티’를 이겼다…사재기 논란의 주인공 장덕철·닐로·숀

솔로 가수의 활약이 두드러진 만큼 해묵은 의혹도 재연됐다. 바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가요계에서 가장 골머리를 썩고 있는 ‘음원 사재기’ 논란이다. 이 중심에 선 가수가 바로 장덕철, 닐로, 숀, 그리고 벤과 하은이다.

사재의 의혹에 휩싸였던 닐로(왼쪽), 숀 [사진=리메즈,디씨톰엔터테인먼트]

사재기 논란의 시작은 장덕철에 이어 같은 소속사인 닐로의 ‘지나오다’가 불을 지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곡은, 올해 4월 차트 역주행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실 음원 역주행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볼빨간 사춘기 ‘우주를 줄게’, 멜로망스 ‘선물’, 신현희와 김루트 ‘오빠야’가 역주행에 해당된다.

그러나 인지도가 낮았던 닐로의 곡이 새벽 시간대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용량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이용자 추이가 홀로 증가했다는 의심을 받자,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회사로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공략법이 있다”며 사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런데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이 지난 4월16일 공개한 ‘세대별 좋아하는 음악’ 차트가 사재기 논란을 가중시켰다. 10~20대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닐로의 ‘지나오다’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제치고 50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선정됐기 때문.

하지만 소속사 측은 여전히 ‘바이럴 마케팅 노하우 덕분’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가온차트는 “별다른 이슈 없이 역대 최단 시간에 1위에 오른 역주행 곡이다. 기존 역주행 곡들에서 나타나는 역주행을 유발할 만한 직접적인 사건과 계기를 찾기 어렵다”고 밝혀 논란이 더해졌다.

숀이 지난 6월 발매한 ‘웨이 백 홈(Way Back Home)’ 역시 새벽 차트에서 1위를 하면서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 앞서 문제가 된 장덕철, 닐로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음악 팬들의 의심을 더욱 키웠다.

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역시 ‘바이럴 마케팅’을 이유로 꼽으며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뉴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고 본다. 숀의 경우 원천 컨텐트가 좋았고 둘째로 마케팅 포인트를 잘 잡았기에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리고 벤과 같은 소속사 하은 역시 각각 음원차트 1위, 음원차트 50위권에 랭크되면서 끊이지 않는 음원 사재기 논란에 열을 가하며 아직까지도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사재기 논란이 가요계를 휩쓸자, 엔터사 JYP,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과 윤종신이 발벗고 나서 음원차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당 사안의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는 얻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사재기 의혹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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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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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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