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CJ가 보통주·우선주 1주당 신형우선주 0.15주 주식배당을 발표하면서 매수 추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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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가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신형우선주 0.15주를 배당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목표 할인율을 38.1%에서 35.0%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제까지 주가는 그룹의 단기실적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주식 배당으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 기대감이 확산되며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기존 주주들이 10년간 배당 수익과 자본이득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우선주는 의결권은 없으나 우선배당을 실시하는 주식이다.
김 연구원은 "액면금액 5000원 기준 연 2%의 우선배당을 실시한다며 "보통주 배당률이 신형우선주의 배당률을 초과하는 경우 보통주와 동일한 비율로 단순 참가시켜 배당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주식배당금(DPS)은 보통주 1450원, 액면금액 5000원, 배당률 29%로 추정한다"면서 "100원 이상의 보통주 배당금이 유지되는 한 신형우선주 배당금은 보통주와 동일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