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여행작가, 여행전문 블로거, 여행기자 등 여행전문가 25명을 초청해 ‘청주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청주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여행전문 서적이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은 명소들 뿐만 아니라 잠재된 매력을 갖춘 인지도 부족의 관광자원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첫날에는 전통한옥의 멋과 정취를 느끼는 한편 장애를 예술혼으로 극복한 천재화가의 작품을 교감할 수 있는 ‘운보의 집’을 방문한 뒤, 세계3대 광천수 중 하나로 안질환과 피부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초정약수’를 맛보고 이를 이용한 전통주 만들기도 체험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의 정신과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고인쇄박물관’을 탐방했다.
둘쨋날에는 대통령 별장으로 남쪽의 청와대로 이름난 청남대, 폐교를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마동창작마을’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시의 잠재된 자산들을 계속해서 기획‧발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외부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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