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야당인 민주당이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건설 비용을 지지하지 않으면 어떤 법안에도 서명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은 강철 장벽이 국경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정책을 국가보다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완벽한 국경 안보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가 인프라 건설을 포함한 그들의 어떤 법안에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그들은 이제 깨닫고 있다. 미국이 이긴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은 내년 예산안에 국경 장벽 건설 관련 예산 포함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