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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중국증시종합] 美 금리 인상, 中 TMLF로 돈 풀기 재료 혼재, 상하이지수 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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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536.27 (-13.30, -0.52%)             
선전성분지수 7426.44 (+7.75, +0.10%)             
창업판지수 1278.16 (+9.34, +0.74%)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자금경색을 우려한 중국 당국이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를 통한 자금 공급에 나섰으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내린 2536.2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7426.4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1278.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뉴욕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중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2.25~2.50%로 인상하기로 했다. 경기 하강 우려에 따라 내년 금리 인상횟수는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19일 저녁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소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집중 금융지원을 위해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라는 새로운 유동성 공급 조치를 깜짝 발표했다.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란 기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보다 은행에 저리로 자금을 공급해 소기업과 민간기업에 대출하도록 유도하는 통화정책이다. 

또한 20일 순류보(孫瑞標) 국가세무총국 부국장은 상당한 규모의 실질적인 감세안을 검토 중이라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뜻을 시사했다. 

이번 주 최대 이슈인 중앙경제공작회의 논의 내용이 이르면 21일 께 알려질 것으로 전해지며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내년도 중국 경제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회의로 중국이 경기 하방 압력을 크게 받는 상황에서 어떠한 부양책을 내놓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 하락한 것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동결했다. 역RP 7일물과 14일물 금리를 각각 2.55%, 2.7%로 동결했다. 

한편 역RP 거래로 1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지난 17일 36거래일 만에 공개시장조작을 재개한 이래 4거래일 연속 총 5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035억 위안과 1276억 위안을 기록했다. 

20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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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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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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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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