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1월 관할지역의 수질측정망 시료를 분석한 결과 총 10곳중 9곳이 목표 기준을 만족했다고 20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
황강1-1, 남지, 삼랑진, 구포, 학성, 회야강3, 수영강5, 곤양천, 연초천-1, 진전천 등의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는 전월에 비해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10곳 중 9곳에서 목표기준을 만족했다
COD(화학적산소요구량)의 농도는 Ⅳ등급(약간 나쁨, 9이하), TP(총인)의 농도는 수영강5를 제외하면 Ⅱ등급(약간 좋음, 0.1이하)을 나타냈으며, 주요지점(남지, 구포, 학성)에서 중금속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12월의 수질 전망은 11월 평균 강수량이 41.0mm(관내 10개 기상관측소)로 전년 동월(0.4mm) 대비 많은 편으로 다목적댐 저수율도 높아져 계절적 영향으로 규조류가 발생하더라도 ‘11월 수질 측정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예년대비 비교적 많은 강수량으로 양호한 수질이 유지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물환경측정망 설치․운영계획과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매월 하천수 16곳, 호소수 2곳, 산단하천 15곳 등 33곳 지점에 대해 수질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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