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강릉 팬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분향소가 설치됐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대성고 옆 대성중학교 체육관에 분향소가 마련된다. 이날 정오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해 발인식이 진행될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분향소에는 대성중·고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와 숨진 학생들의 가까운 지인 등만 조문이 허용된다. 일반 시민들의 조문은 받지 않아 외부인의 출입은 통제된다.
앞서 유가족들은 사고대책본부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을 통해 가족장 형태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강릉 펜션에서 가스 누출 사고를 당한 남학생들이 재학중인 서울 은평구 소재 ㄷ고등학교. zunii@newspim.com 2018.12.18 [사진=김준희 기자] |
1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고3 남학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가운데 사망한 3명의 학생들을 위한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