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포천=뉴스핌]양상현 기자 =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이사장 공백사태가 7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재 인증을 받아 화제다.
포천시시설관리공단 권기흥 본부장(상임이사) [사진 = 양상현 기자] |
포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CM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Best 공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CS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고객서비스 혁신 기조를 마련하고, 사업장별 간담회 실시해 소통 활성화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그동안 공단을 이끌어 온 권기흥(59) 본부장은 지난 6월 승진하면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의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반월아트홀 관장 재직 시 수준 높은 기획 전시, 공연 등으로 시민 삶의 질 개선, 문화생활 욕구 충족 등 반월아트홀 기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반월아트홀은 공연, 기획, 전시, 문화강좌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민원인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맥을 짚어서 민원인의 심정을 이해하고 달래는데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권 본부장은 일처리에 있어 원칙을 중요시하는 성격이다. 깔끔하고 완벽하게 일 처리를 하는 모습은 주변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만의 친화력으로 직원 단합과 결속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권 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사장 심사와 관련, 오는 21일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본청 사무실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에 합격한 3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이 밝힌 평가기준은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노사 및 직원 친화력, 윤리관, 건강 등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