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웰트 주식회사(대표이사 강성지)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9(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스마트 벨트를 출품해 프랑스 명품업체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공개하고, 낙상예측 등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웰트는 지난 10월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프랑스에 방문해 국빈만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스마트 벨트를 직접 소개한 사진으로 주목을 끈 바 있다.
이후 프랑스 명품 브랜드 S사(社)와 MOU를 체결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이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쾌거를 이뤘다.
웰크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업해 개발하는 낙상예측기능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으로, 애플워치 등 타사 제품들이 선보인 낙상감지기능을 넘어 사전에 착용자의 낙상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10가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 스마트 벨트 ‘웰트’를 기능뿐만 아니라 패션소품으로서도 소개한다.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시작해 개발된 ‘웰트’ 스마트 벨트는 착용하고 있으면 1회 충전으로 2개월 간 사용자의 낙상위험도, 걸음수, 앉은시간, 허리둘레, 과식여부 등을 감지해 사용자가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헬스케어 웨어러블이다.
측정된 정보는 ‘웰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사용자의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메시지를 표시해준다. 사용자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조절함으로써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근무한 독특한 이력이 있는 웰트(주) 강성지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유럽의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미국 시장 진출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CES 2019를 시작으로 애플과 삼성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는 명품 헬스케어 웨어러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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