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대표 ‘장타자’ 김지영이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수입차 브랜드 포드 판매사인 TS Motors는 14일 “프로골퍼 김지영(22, SK네트웍스)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지영은 약 26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드라이버 샷이 장기로 올 시즌 KLGPA투어 드라이브 비거리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상금랭킹 13위, 대상포인트 7위의 준수한 성적으로 많은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S Motors는 14일 충남 천안 포드-링컨 천안 전시장에서 박종민 대표이사와 프로골퍼 김지영(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브라보앤뉴] |
지난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2년차에 첫 우승, KLPGA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은 준우승 2회, 톱10은 11차례 차지하는 등 2019 KLPGA 투어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연장계약에 사인한 김지영은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민 TS Motors 대표이사는 “평소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의 포드와 김지영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김지영 선수의 성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고 믿고있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지영 선수의 후원사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내년에도 포드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익스플로러 차량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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