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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메리어트 해킹 中소행" vs 中언론 "누명씌우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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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5억명에 이르는 고객 정보가 해킹된 것과 관련해,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뜻을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의 '폭스앤프렌즈'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메리어트 호텔 해킹 사건이 중국의 소행으로 알려진 가장 최근 사건'이라고 언급하자 "맞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들은 전 세계에 걸쳐 사이버공격을 저질러왔다"고 말한 뒤 "우리는 그들을 전략적 경쟁자로 간주한다"며 "그들은 남중국해에서 행동을 취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에서 스파이 행위와 영향력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중국의 메리어트 호텔 고객 정보 해킹 혐의는 무역과 기술, 스파이 행위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지난 1일 캐나다는 미국의 요청으로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를 체포했다.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를 받아서다.

이에 중국은 캐나다 외교관 출신인 마이클 코브릭 국제위기그룹(ICG) 중국 전문가와 캐나다 출신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구금 조치했다.

이번 주 미국은 중국 군부와 정보당국 해커에 대한 새 혐의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정부와 기업에 대한 중국의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메리어트 해킹 사건의 배후에는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무원 고용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미 보험사를 겨냥한 스파이 활동의 일환으로 이같은 해킹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메리어트 측은 2014년부터 자사의 '스타우드 호텔' 예약 데이터베이스에서 5억명의 고객 기록이 해킹됐다고 밝혔다. 스타우드는 메리어트가 2016년에 인수한 호텔브랜드다.

메리어트는 지난 9월 처음으로 해킹 사실을 인지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결과 해킹이 스타우드를 인수하기 전인 2014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13일 메리어트 고객정보 해킹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 중국이 개입했다는 주장은 전형적으로 누명을 씌우는 행위라며 개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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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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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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