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좌 돌파는 5개월만에...입소문 타고 가입 늘어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이 출시 8개월여 만에 200만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0만좌 돌파는 우리카드가 2013년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후 두 번째 기록이다.
카드의 정석은 정원재 사장 취임 후 우리카드가 처음 내놓은 상품이다. 출시 5개월만에 100만좌를 돌파한 뒤, 8개월여 만에 200만좌를 돌파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분사 이후 가나다카드 시리즈에 이어 카드의 정석이 200만좌를 돌파했다"며 "속도는 카드의 정석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우리카드] |
카드의 정석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변화된 고객 니즈와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적립·할인 혜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탑재했다.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동통신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주유 △해외매출 △영화 △커피 등 10개 업종에서는 이용금액의 최대 5%가 적립된다. 또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주요 간편 결제서비스로 결제하면 3%가 추가로 쌓인다. 최대 적립률이 8%가 되는 셈이다.
카드 플레이트에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 '과유불급'을 적용, 디자인에도 차별점을 뒀다. 카드명을 세로로 배치해 한국화 작품과 같은 예술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카드의 정석은 지난 10월 ‘디자인 특허 취득’도 받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 정석은 기존 범용상품에 비해서도 이용률 및 인당 이용금액이 약 10% 정도 우수해 신규회원 증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다"며 "프리미엄형, 마일리지형 카드도 출시 예정이어서 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드의정석’ 200만좌 돌파를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이달 25일까지 펼쳐진다. 해당기간 내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LG 프라엘 마스크, 에어팟, 음료 무료쿠폰 2매가 포함된 스타벅스 다이어리 세트 등을 총 1600명에게 증정한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