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해 강원도 투자유치 성과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강원도는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동해시는 올 한해 장래가 촉망되는 2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투자실적과 고용창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기업유치 활동과 투자유치 노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달 동해시와 MOU를 체결한 ㈜화남코퍼레이션은 러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한 수산물과 양미리, 도루묵 등 지역 수산물을 원료로 통조림을 생산할 계획이다.
화남코퍼레이션은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고도화된 저온 물류창고형 표준공장인 콜드체인과 연계해 수산물을 보관 및 유통할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화남코퍼레이션은 동해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2동 1층에 오는 2020년까지 60억원을 투자해 통조림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60여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내년에 북평 제2 일반산업단지와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콜드체인 허브구축사업이 완공되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더욱 활발한 투자유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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