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어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스튜디오에는 프로듀서, 촬영 및 편집감독 등 3명의 직원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콘텐츠의 사용 목적에 맞춰 대표 인터뷰 영상, 제품 홍보 영상 등을 촬영, 컴퓨터그래픽 작업‧편집 등 작업 전반에 걸쳐 기업 니즈를 반영해 각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스튜디오 촬영감독이 사진 콘텐츠 촬영을 지원하는 모습[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2018.12.12. |
세부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하반기에는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창작 공모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5개사에게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고, 참가한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작 중 대상을 수상한 ‘잔디스튜디오’의 전통주 제조기업 ‘복순도가’의 영상은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기법을 통해 천연 탄산의 청량감을 잘 살려, 전통주에 대한 20~30대의 관심을 환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개최된 ‘전국공동소싱박람회’에서는 별도 촬영부스를 운영, MD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고화질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스튜디오 관계자는 “e커머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도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에는 지원 기업 선정 기준을 새롭게 정립, e커머스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발해 콘텐츠 제작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스튜디오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자 등록 하는 법’,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차이’ 와 같은 콘텐츠를 제작, 초기창업가와 중소기업 대표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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