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1월 취업자 '반짝' 증가…제조업 취업자 8개월 연속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소매업 및 숙박·음식업 취업자 감소 둔화
11월 소매업 이벤트·관광객 증가 등 일시 영향
제조업 취업자 9.1만명 줄어…구조조정 여파 계속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11월 취업자가 반짝 늘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고용 개선을 긍정적으로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취업자 증가에 큰 영향을 준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세 둔화는 연말 각종 할인행사 등과 맞물린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음식·숙박업 취업자 감소세 둔화 또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기댄 측면이 크다.

더욱이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일자리는 8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한국경제 고용 창출 여력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취업자 감소 둔화…연말 특수·중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18만4000명으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16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 1월(33만4000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취업자가 늘었다. 지난 10월(6만4000명)과 비교해도 취업자는 크게 증가했다. 

취업자가 16만명 넘게 늘어난 이유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취업자 감소세 둔화에 있다. 올해 들어 보건이나 정보통신업 등의 업종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어도 도소매업 등의 취업자가 큰 폭으로 줄다 보니 전체 취업자 수치는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11월에는 취업자 증가 발목을 잡던 도·소매업 등에서 진정세를 보였다.

11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지난달 도매업과 소매업 취업자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6만9000명 감소했다. 지난 10월(-10만명)과 비교하면 감소 규모가 줄었다. 지난달 숙박·음식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900명 줄었다. 지난 10월(-9만7000명)과 비교해도 감소 폭은 축소됐다.

문제는 도·소매업 등의 취업자 감소세 둔화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취업자 감소세 둔화 원인으로 각각 11월 할인 이벤트 등 연말 특수, 중국인 관광객 증가를 꼽는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1월 여러 소매업점 행사 등 이벤트가 소매업 취업자 감소폭이 다소 둔화하는 데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들이 10월부터 급증하게 된 것도 숙박·음식점업 감소세 둔화에 다소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제조업 취업자, 4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이어진다는 점도 지난달 고용 지표를 낙관적으로 보기가 어려운 요인이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9만1000명 줄었다. 지난 10월(-4만5000명)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2배 넘게 뛰었다. 제조업 취업자 감소는 지난 4월(-6만8000명) 이후 8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제조업 취업자가 부진한 이유는 주력 산업 구조조정에 있다. 자동차나 조선·해운업 등 산업 구조조정 여파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 기획재정부는 "구조조정 등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취업자가 늘어날 조짐도 없다는 게 문제다. 제조업 취업자가 늘려면 먼저 활발한 기업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현실은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부진이 올해 내내 이어지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월11일 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적어도 고용문제 있어서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한 것이 엄중한 평가"라며 "내년부터 확실한 가시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논란 초래한 '공공부문 단기 알바' 영향 적어…정부 "고용지표 더 지켜봐야"

정부가 논란을 자초했던 이른바 공공 분야 단기 아르바이트(맞춤형 일자리) 확대는 11월 고용 동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내놨지만 대책 발표 시점과 현장 적용까지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0월24일 취약계층 지원 및 공공서비스 제고 맞춤형 일자리 5만9000개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제시한 5만9000개 일자리에는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5300명, 교통안전시설물 실태조사 2000명, 독거노인 전수조사 2500명, 국립대 에너지 절약 도우미 1000명, 농한기 농촌 생활환경 정비 5000명 등이 담겼다.

도규상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취업자 16만5000명 증가는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한달 반짝 증가한 부분에 일희일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규상 경제정책국장은 "공공 부문 취업자는 10월 대비 조금 개선됐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시차를 봤을 때 (맞춤형 일자리 대책) 영향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11월 실업률만 보면 2009년 11월(3.3%) 이후 가장 높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