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은 동해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과정과 발전가능성 진단을 위한 동해시 문화도시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13일 개최한다.
강원 동해시 묵호항 앞 논골담길.[사진=동해문화원] |
12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의 정확한 이해와 문화적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한림국제대학원 정경훈 교수의 ‘동해시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도시브랜드 제언’, 동해시청 이달형 도시재생담당의 ‘도시재생 전략과 방향’, 강원일보 박영창 국장의 ‘삼화지역 산업문화 유산 재생방안’,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김범규 연구관의 ‘적산가옥의 보존과 활용’등이 발표된다.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센터 센터장, 우유선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PD, 최준석 동해시 도시재생 시민네트워크 대표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하며 좌장은 동해문화원 조연섭 국장이 맡아 진행한다.
동해시는 송정, 망상 등 마을별 8경과 누정·서원·비각지가 130곳이 넘는 풍부한 문화자원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마을이 아름답고 문화와 이야기가 풍부하며 인물이 많았던 곳으로 문화적 도시재생과 문화도시의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
최근 추억 마케팅을 통한 소규모 문화마을 재생의 일환으로 추진한 ‘금곡마을 추억여행’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등 차별화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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