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밴드 데이식스(Day6)가 ‘에브리데이식스’의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데이식스는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네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어스 : 유스 파트2(Remember Us : Youth Part 2)’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올해 6월 ‘파트1’을 내고, 연장되는 ‘파트2’를 내게 됐다. 청춘을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룹 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성진은 “파트1과 파트2는 모두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희 나이에 느끼는 감정들을 다이어리 느낌으로 쓰려고 했다. 나름 만족한 결과물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데이식스는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로 인해 같은 데뷔 동기 가수보다 더 많은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영케이는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나중에 또 할 수도 있다. 올해는 ‘에브리데이식스’라는 타이틀로 이름을 내지 않았지만, 올해 발매한 곡과 ‘에브리데이식스’로 발매한 곡의 수가 동일하다. 이렇게 좋은 음악들을 계속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제이는 “그걸 하면서 감사한 부분이 정말 많았다. 사실 밴드로서 낼 수 있는 곡이 한정돼 있는데,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정말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식스는 지난 10일 네 번째 미니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포함해 ‘아픈 길’, ‘두통’, ‘121U’, ‘완전 멋지잖아’, ‘마라톤’, ‘Beautiful Feeling’까지 8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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