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 제작진과 콜라보레이션한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이 레거시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
OCN 관계자는 10일 “‘트랩’은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라고 밝혔다.
'트랩' 레거시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OCN] |
이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는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다.
레거시 영상에서 갈대밭을 헤매고 있는 의문의 남자는 바로 강우현 역의 이서진. 수년간 언론인 신뢰도 1위를 수성해온 대한민국 국민 앵커로, 사회적 존경은 물론 정치권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이렇게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지만, 단란했던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 중에 일생일대의 사건과 마주하며 한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리고 우현의 사건을 맡게 되는 고동국 역은 성동일이 연기한다.
제작진은 “OCN이 새롭게 시도하는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트랩’이 레거시 티저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5초 가량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작품의 하드보일드적 분위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신개념 장르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가게 될 ‘트랩’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2019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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