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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불안·이해조정·정책불신 3가지 벽 넘어서자"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13:32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15:54

11일 취임사 통해 정부과제 제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1일 취임사를 통해 "경제불안 심리, 이해관계 조정, 정책성과 불신 3가지 벽을 넘어서야 한다"고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 수장으로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가 해야 할 과제를 명확하게 제시했다.

그는 우선 "솔직히 여러분과의 재회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앞선다는 것을 숨길 수가 없다"면서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경제상황과 앞으로 기획재정부가 꼭 해내야 할 일들을 떠올려보게 된다"고 언급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그는 이어 "국민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책무는 명료하다"면서 "소득, 고용, 분배개선 등 경제활력을 확 높여 달라, 팍팍한 개인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감을 걷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핵심은 혁신성장,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라는 3축 기조가 잘 녹아있는 '포용적 성장의 길'을 반드시 가야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위해 ①전방위적 경제활력의 제고 ②우리 경제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 ③우리 경제 사회의 포용력 강화 ④미래대비 투자 및 준비 등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첫 번째 과제로 '경제불안 심리 해소'를 꼽았다.

그는 "경제불안 심리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면서 "경제의 엔진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그에 바탕을 둔 도전과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루빨리 민간의 경제하려는 동기가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을 계속 부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무엇보다 기업이 공정한 룰(rule) 아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하고 일자리 만들자"면서 "이를 위해 정책의 신뢰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하고 시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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