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외환] 리스크 오프 지속...달러/원 1120원 중반 등락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09:34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09: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4원 오른 1125.20원 출발..."1121~1128원 전망"
美 11월 고용 예상치 하회...경기둔화 우려 심화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0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로 상승 출발해 1120원 중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1119.80원) 대비 5.4원 오른 1125.20원에 출발했다.

<자료=코스콤CHECK>

8일(현지시간) 뉴욕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1.65원)을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9.80원) 대비 5.10원 오른 셈이다.

지난주 환율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로 주 초반 2거래일 동안 15.3원 하락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1110원을 하향 돌파하며 1105.5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대한 양국의 입창 차이와 화웨이 CFO 체포 등으로 1120원 선에서 마감, 이틀간 15.5원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11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5만5000건, 실업률은 3.7%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19만8000건의 신규 고용을 예상했다. 고용지표 발표 후 달러화는 0.24% 하락한 96.54를 기록해 약세를 보였다.

미 국채 장단기 금리 차 축소로 점화된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도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서 촉발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위축을 반영해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상승 출발 후 1120원 중반 안착을 시도하겠으나 수입업체 결제가 일정 부분 소화된 이후 장중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소폭 레벨을 낮출 것"이라며 1121~1128원을 예상했다.

또 다른 외환 딜러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 등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출발, 미 증시 하락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이나 연말 네고 물량이 상단 제한할 것으로 예상돼 112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