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트럼프 "존 켈리 비서실장 연말 퇴진"…후임엔 에이어스 유력

기사입력 : 2018년12월09일 14:20

최종수정 : 2018년12월09일 14: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11·6 중간선거 이후 인사 개편 속도낼듯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연내에 존 켈리 비서실장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 예고됐던 인사 개편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육군·해군 미식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백악관에서 "존 켈리 비서실장은 연말에 물러난다"며 "내가 '퇴직'이라고 말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는 훌륭한 남자였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이틀 내로 후임자를 지명하겠다고 덧붙였다. WP에 따르면 켈리 비서실장의 후임으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30대 닉 에이어스가 유력하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사진=로이터 뉴스핌]

4성 장군 출신인 켈리 비서실장은 지난해 8월 국토안보부 장관에서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켈리 비서실장은 백악관 내 질서를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트럼프 대통령은 '멍청이'라고 불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지난 9월엔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도했던 밥 우드워드의 저서에 '켈리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CNN도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하면서 "켈리 비서실장은 최근 몇 달 간 대통령과 관계가 악화됐었다"며 "마지막 며칠 동안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켈리 비서실장의 교체를 공식화하면서 지난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 진행된 인사 개편 작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마친 다음날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전격 경질한 바 있다. 세션스 법무장관은 러시아 게이트 특검 수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세션스 전 장관의 후임으로 '아버지 부시'시절 법무장관을 지낸 윌리엄 바를 지명했다. 또 연말에 떠나는 니키 헤일리 유엔(UN)주재 미국 대사의 후임으로는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했다.

이날 오전에는 트위터를 통해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마크 밀리 육군참모총장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봉사한 두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교체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