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화웨이 부회장 체포에도, 글로벌 공급사와 협력 관계 변화 없어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16:10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16:1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글로벌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CFO의 체포에 전세계 언론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이번 사건과 별개로 글로벌 공급업체와의 협력 관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바이두]

화웨이는 6일 저녁 글로벌 협력사에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미국 사법당국이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에 대해 공정한 처분을 하기를 바란다”며 “미국측의 부당한 행위와 무관하게 화웨이와 전세계 공급사와의 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 서한에서 “우리는 지난 30년간 전세계 1만 3000여개 업체와 상호 협력을 통해 ICT 생태계를 구축해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최대 통신장비 업체로 도약한 화웨이는 차세대 통신기술인 5G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화웨이는 미국을 비롯한 호주,뉴질랜드,영국,캐나다와 같은 정보공동체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의 5G 사업에서 잇달아 배제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파이브 아이즈’는 상호 첩보 동맹을 맺고 있는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5개국을 일컫는다.

여기에다 최근 일본 정부도 안보상의 우려를 들어 정부기관 및 자위대에 이용되는 정보통신기기에 화웨이 제품을 배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웨이가 지난 달 공개한 ‘92개 핵심 협력사’ 명단에 따르면, 미국 기업은 33개로 국가 중 가장 많은 수를 명단에 올렸다. 여기에는 인텔,퀄컴,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굴지의 IT 기업이 포함됐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