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 LPGA투어가 내년 1월17일 개막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는 7일(한국시간) “LPGA, 새 시즌이 2019년 1월17일 열리는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문을 열며 지난 시즌보다 1개가 증가한 총 33개의 대회가 치러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상금 규모는 7055만달러(약 789억원)로 2018 시즌의 6535만달러(약 730억원)보다 증가했다.
2019 LPGA 개막전은 1월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최근 두 시즌 동안 LPGA 투어 우승자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다.
2019 LPGA 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사진= LPGA] |
골프 5대 메이저 대회는 4월 첫주 ANA 인스퍼레이션을 시작으로 6월 US오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열린다. 7월에는 기존 8월에 열리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일정을 조정해 개최된다. 8월에는 브리티시오픈이 치러진다.
총상금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US오픈 총상금이 최소 500만달러(약 56억원), 브리티시오픈은 최소 325만달러(약 36억원)가 확보됐지만 더 증액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는 US오픈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모두 500만달러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인 150만달러(약 17억원)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10월 인천에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렸으나 2019년에는 개최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열린다. 개최 시기는 10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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