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스웨덴의 세계적인 이동통신 장비 업체 에릭슨(Ericsson)이 전일 발생한 소프트뱅크 등의 통신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에릭슨은 소프트뱅크 등 전 세계 일부 통신회사에서 발생한 통신장애의 원인이 자사의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발표했다.
뵈리에 에크홀름 에릭슨 CEO는 사고 파악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고객뿐 아니라, 각 통신회사의 고객들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에릭슨은 문제가 있었던 소프트웨어는 이미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장애는 소프트뱅크 외에 영국의 이동통신사 ‘O2’ 등에서도 발생했다. 이미 대부분의 통신회사 서비스는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에릭슨 본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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