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6일 일본의 통신사 소프트뱅크에서 대규모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소프트뱅크 측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39분부터 일부 지역에서 휴대전화 서비스가 이용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신서비스 정지상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운디텍터(Down Detector)'에 따르면 이 같은 통신장애는 오후 2시 30분 현재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를 비롯한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일본 트위터에는 "갑자기 통신 상태가 권외(圏外·통신권외)가 됐다", "소프트뱅크와 와이모바일 둘 다 이용하는데 둘 다 안되고 있다"고 호소하는 내용이 잇따르고 있다. 와이모바일은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가상이동통신망(MVNO)사업부로, 한국의 '알뜰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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