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도내 최초로 ‘삼척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6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책 읽는 도시 선포 및 시립도서관 건립과 책 읽는 도시문화를 확산하고자 강원도내 최초로 독서문화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독서문화 기틀을 마련한다.
삼척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는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시민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제정됐으며 독서문화 진흥계획과 각종 독서문화 진흥사업, 장애인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독서문화 활동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또 공공도서관의 설립 및 육성, 직장․학교 등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 환경 조성과 국민 참여형 독서운동 전개,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안정적인 제도 기반을 갖추게 돼 독서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제도적 기반을 발판삼아 지속가능한 독서문화사업 추진으로 삼척시민 모두가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시립도서관 건립 추진, 그림책 축제 개최, 작은도서관 동화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운영, 공공시설 대상 ‘열린 서가’ 설치, 작가와의 만남 추진 등 시민들의 각종 독서문화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