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유럽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5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유로NCAP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현대차 측은 유로NCAP의 평가 결과가 전 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싼타페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했다. 또, △승객 하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반영된 차체와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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