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중국의 명문대 ‘칭화(清華)대학’이 일본에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칭화대는 총 650억엔(약 6500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일본의 벤처캐피탈이 2017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에 투자한 금액이 약 1400억엔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칭화대의 투자 규모는 결코 작지 않다.
이를 위해 칭화대 산하 TUS홀딩스가 지난 11월 말 도쿄(東京)대학 산하 ‘도쿄대학 협력창업 플랫폼 개발’과 제휴를 맺었으며, 일본과 중국 스타트업의 공동 연구나 인재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중국 칭화대학교 [사진=칭화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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