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심의 충분한 자료 분석 바탕… 집행부에 송곳 질의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2019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경기 평택시의회의원들이 질의.토론 등을 통해 편성사업의 타당성, 선심성, 낭비성 예산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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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의회.[사진=평택시의회] |
5일 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평택시 예산안 심의에서 충분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질의를 펼치고 있다.
의회는 지난 3일 의회사무국 소관 회의실 음향시스템 교체 사업비 4억원을 삭감한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예산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살피고 있다.
이번에 시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 규모는 2018년 본예산 대비 14%(2041억) 증가한 1조 6623억 원(일반회계 1조 3201억 원, 특별회계 3422억 원)이다.
또한 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예결위에서 심사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2019년도 예산안을 확정한다.
권영화 의장은 의원들에게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